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는 건데요? 일단 양치질할 때의 요령을 기억해 보시면, 우리 어렸을 때부터 몇 개 치아를 쓸어내리듯 돌리는 회전법이란 걸 배웠습니다.
아마 지금도 이런 방식만 올바른 칫솔질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 많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아니었습니다.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의 실험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이 회전 동작의 칫솔질이 오히려 가장 효과가 낮았는데요?
심지어 칫솔질을 하지 않은 부위와 비교했을 때 세균막 지수 그러니까 플라그가 불과 0.08밖에 차이가 안 났죠? 특히 요즘 마스크 때문에 이 플라그가 남아있으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데요?
오히려 이렇게 사선동작으로 칫솔질을 했을 때 플라그 제거 효과가 가장 좋았고, 그동안 철석같이 믿고 있던 이런 회전법은 다른 방법들에 비해 오히려 플라그 제거에 가장 나쁜 방식이었던 거죠?
진짜 이건 저도 조사하면서 약간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그럼 올바른 칫솔질은 뭘까요? 바로 치아 부위별로 여러 동작을 병행해서 닦는 겁니다.
어금니는 씹는 면이 있으니까 여기를 수평으로 문지르거나 사선으로 닦아주고요. 송곳니와 앞니는 씹는 면이 거의 없죠? 그래서 바깥쪽과 안쪽 면을 나눠서 상하 좌우 꼼꼼히 칫솔질해 주면 되죠.
아~, 그리고 지금 이 칫솔도 좋은 것인데요. 오랄 B에서 나온 클릭이라는 녀석인데 보시다시피 X자 필라멘트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어서 평평하지 않고 굴곡져 있는 우리 치아를 구석구석 잘 닦아주죠?
특히 양치 후에도 남아있는 플라그 특유의 미끌 미끌한 느낌을 없애는데 매우 효과적인데요? 게다가 1번 칫솔 대비 20배나 가느다란 초미세먼지도 줄이고 훨씬 경제적입니다.
자 마지막으로 제가 치과 신경치료까지 받아본 사람으로서 간곡히 말씀드리는데요 평소에 양치질 잘해서 나중에 저처럼 엄청난 고통을 몰아서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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