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오랜만에 진짜 간단히 평소에 써먹을 수 있는 가벼운 꿀팁 몇 가지인데요?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바로 첫 번째, 이 쿠크다스 과자입니다.
인터넷에 보시면 이게 너무 안 뜯어져서 빡친 경험이 많이 올라오고, 어떤 댓글에선 "진짜 요물이다. 밀당 지린다"면서 좀 여유 있게 잡고 뜯으면 과자가 박살 난다는 얘기도 하죠?
실제로 좀 안전하게 봉지를 뜯으려고 여기 중간 부분을 잡고 봉지를 찢다가 지금처럼 과자가 부서진 경험, 다들 한 번씩 했을 텐데요? 괜히 쿠크다스 멘털이라는 단어가 있는 게 아닌데요?
그런데 이제부턴 이렇게 하세요? 쿠크다스 봉지의 끝부분을 잡고 중간까지만 뜯은 다음에, 다시 봉지를 반대 방향으로 찢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과자를 부수지 않고 한 번에 깔끔하게 뜯어져서 멀쩡한 쿠크다스를 쉽게 먹을 수 있죠?
그리고 이건 쿠쿠다스뿐만 아니라 요즘 나오는 이런 포장에는 다 쓸 수 있으니까요? 알아두시면 좋죠. 두 번째는 요리할 때 진짜 신박한 방법인데요?
가끔 이렇게 밀가루에 여러 액체를 티스푼으로 계량해서 반죽할 때 있잖아요? 특히 이런 꿀이나 끈적끈적한 시럽 같은 경우는 티스푼에 묻어서 아무리 털어도 남게 되죠?
근데 이제부턴 이렇게 하세요? 밀가루에 직접 티스푼을 살짝 알맞게 눌러서 그대로 찍는 겁니다. 그럼 이렇게 1 티스푼만큼 움푹 들어가는데요?
이제 움푹 파인 티스푼 자국에다가 레시피대로 꿀이든 오일이든 뭐든 부어주기만 하면 정확히 개량할 수 있고, 티스푼에 묻히지 않아도 돼서 진짜 개꿀이죠?
세 번째는 은근히 잘 모르는 건데요? 바로 이 스파게티나 소면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과자 봉지 뜯듯이 봉지 윗부분을 살짝 개봉해서 요리할 때마다 조금씩 빼내어서 사용했을 텐데요?
근데 이러면 면이 길다 보니까, 남는 소면들을 봉지에 넣고 빼기 힘들어서 1인분, 2인분씩 양 맞추기가 힘듭니다. 심지어 이 소면봉지의 끝부분이 좁아서 묶어서 보관하기도 어렵죠?
근데 이제부턴 이렇게 하세요? 처음엔 이 봉지의 옆부분을 개봉하는 겁니다. 지금처럼 아무 칼이나 가위로 봉지를 세로로 죽 그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게 좋은 게 입구가 넓어서 남은 소면들을 다시 넣고 빼기가 편하다는 거, 그래서 이렇게 손으로 잡으면서 몇 인분인지 양 맞추기가 훨씬 쉽죠?
게다가 음식 후 남은 소면들을 보관할 때는 이렇게 봉지 양쪽을 접어서 덮어준 다음에 고무줄 같은 걸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까요? 괜히 이렇게 TV에 나왔다고 스파게티 멋있게 뜯는 법 같은 거 따라 하다가 후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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