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매번 핫한 이슈가 되는 것 있죠? 몇 년 전 타이어 은행에서 멀쩡한 타이어 휠을 인위적으로 힘을 가해 구부려서 고객 눈탱이를 치다가 이렇게 블랙박스에 딱 찍혔는데요?
와!~ 이런 야바위 짓을 하는데 얼마나 많이 해 처먹었으면 주변 눈치도 안 보고 자연스럽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을까요? 자 그래서 오늘은 일부 악질 카센터에서 타이어 눈탱이 치는 수법 중 가장 흔한 두 가지를 짧게 알아볼 건데요?
저렇게 자동차 휠을 몽키 스패너로 휘어 버리는 경우는 사실 많이 없고, 주로 이렇게 합니다. 자 첫 번째, 타이어 펑크가 난 거 같아서 찾아가면 일단 직원이 타이어를 확인해 본다면서 차를 카 리프트에 들어서 올려놓고, 밑에서 이것저것 합니다.
이때 다른 직원이 바람잡이로 나한테 긴밀하게 붙어서 야~ 이 타이어 언제 교체하신 거예요? 혹시 최근에 뭐 도로상태 안 좋은 데 간 적이 있어요?
등등.. 심각하게 물어보면서 고객의 시선을 끌거든요? 이때 타이어 밑에 있던 다른 직원이 아무도 모르게 타이어 측면에 송곳으로 작게 구멍을 잽싸게 펑크 냅니다.
자, 이때 왜 하필 타이어 옆쪽을 뚫어서 펑크를 내느냐? 타이어를 아예 교체시키기 위해서 인데요? 이 그림을 보시면, 자 이 부분은 펑크가 나도 수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보통 만원 정도면 타이어 펑크를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죠? 근데 타이어 옆쪽은 사이드월(side wall)이라고 해서 타이어 구조상 수리가 안 돼요.
그래서 새 타이어로 무조건 교체를 해야 되는데, 이것을 아니까 타이어 옆을 뚫는 겁니다. 그다음에 분무기로 퐁퐁 섞은 물을 펑크 낸 타이어에 칙칙 뿌리면 당연히 거품이 나겠죠?
방금 송곳으로 몰래 뚫었으니까요? 아~ 손님 이거 보세요? 이 타이어 옆쪽에 개 거품처럼 올라오죠? 언제부터 이랬어요? 이 펑크는 때워선 안되고 새 타이어로 무조건 교체를 해야 돼요.
그리고 타이어 교체는 휠 밸런스(균형)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동시에 타이어 2개를 짝으로 해서 교체하시는 것 아시죠? 오늘 큰 사고 하나 막았네!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고객은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바로 새타이어로 2짝을 교체 작업 좀 해주세요~라고 하면서 눈탱이 를 쳐 맞는지도 모르고 오히려 감사 인사를 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불상사를 사전에 막으려면 타이어 펑크 난 부위를 미리 확인해 보거나, 직원이 타이어 점검 시 카센터 대기실에서 앉아 있지 마시고 직원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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