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항에 와 봤는데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가보지 못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엄청 늘어서 여기 보시다시피 통신사 로밍 서비스 센터 부스에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을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아시나요? 이젠 비싼 돈 주고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폭탄 비용을 지불하거나 귀찮게 충전용 포켓 와이파이 같은 걸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작년 9월부터 드디어 한국에서도 이심(eSIM)이라는 게 이용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심칩을 꺼내서 넣었다 뺐다 할 필요 없이, 애초에 eSIM은 스마트폰을 생산할 때부터 스마트폰 내부에 아예 칩을 넣어둔 겁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저렴하고 간편하게 해외에서도 데이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사용 방법도 엄청 간단한 데요? 일단 저는 유심사를 이용할 거니까, 검색해서 유심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세요.
그럼 맨 위에 내 로밍 요금제 만들기 보이시나요? 이것을 선택하면 내가 원하는 나라를 바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밑에 이곳에서 사용기간과 데이터 딱 2개만 고르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내 여행 일정에 맞추어서 이렇게 일자를 하루 단위로 선택해 구매하시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일단 하루에 데이터를 500메가 정도 쓴다고 생각하고 5일 동안에 3기가를 선택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총 이용 요금이 8,380원이라고 나오는데요? 요즘 통신사 로밍 요금제에 비하면, 1/3, 1/4 수준으로 저렴한 걸 볼 수 있죠? 그리고 이렇게 간단히 결제를 마치면 QR 코드가 하나 오는데요?
그냥 이걸 스캔만 하면 끝입니다. 해외 도착하자마자 그냥 쓰기만 하면 되죠? 다만 이렇게 편리하고 저렴한 이심(eSIM)에도 아직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아까 말했듯이 우리나라는 이 제도가 작년 9월부터 시행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국내 유통 삼성폰 중에서 이심이 장착된 녀석들이 이제야 생산되어서 시장에 나온다는 거죠.
그나마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법을 적용받아서 몇 년 전부터 이심을 다 장착한 거에 비하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오늘은 유심사의 지원을 받아 이심이라는 걸 아주 짧게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렇게 간편하고 저렴한 서비스인 만큼 빨리 이심 장착하신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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