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많은 사람들이 스팸 문자로 오해해서 최대 50만 원을 그냥 놓치고 있는 건데요? 바로 이겁니다. 국세청에서 현금 영수증이 취소되었다면서 뭔가 이상한 번호와 함께 특정 금액이 같이 적혀 있죠?
보통 일반적인 스팸 문자들 보면 이렇게 결제 금액과 전화번호가 쓰여 있는 수법이 대부분이고 특히 웹 발신[Web발신]으로 시작하는 문자는 내용도 안 보고 바로 삭제하는 분을 많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이 문자는 웹 발신이지만 스팸이 아니에요! 이건 국세청 공식 번호인 126번에서 온 거라서 진짜가 맞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소비자 몰래 현금 영수증을 취소해서 탈세를 범하는 일부 악덕 가게들이 가끔 있는데요?
근데 오히려 땡큐예요. 이것 신고하면 현금 영수증 재발급은 물론이고 심지어 금액에 따라서 최대 50만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는 건지만 신속하게 보면, 일단 이 스마트폰에서 국세청 손택스 앱에 들어가 주세요. 그럼 메인 화면 위쪽에 조회 발급 보이시죠? 클릭해서 들어가면 중간에 현금 영수증 조회라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이렇게 소득 공제가 됐다고 나오면 문제가 없는 거고요? 반대로 나는 분명히 정상 결제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가 돼 있다. 그럼 그 즉시 여기에 들어가세요. 아까 메인 화면을 다시 보시면 위쪽에 상담제보라고 있는 거 보이시죠?
클릭하면 아래쪽에 현금 영수증 미발급 신고가 있습니다. 눌러서 들어가면 이렇게 미발급 신고하기와 발급 거부/현금거래 확인 신고하기 두 개가 있는데요?
여기 나와 있듯이 소비자 의사에 반한 발급 취소는 발급 거부 신고에 해당되기 때문에 두 번째 걸 눌러 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
공급자 항목에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끝나는데요.
다행히 사업자 번호 같은 거 몰라도 됩니다. 그냥 그 가게 이름만 알고 있어도, 요즘은 네이버 지도 같은 데서 주소랑 전화번호까지 다 나오니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죠?
그리고 잊어버리고 있다 보면, 몇 주 뒤에 이런 문자가 오는데요? 처리가 완료 됐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주의 사항이 하나 있는데요?
현금 영수증 조회는 결제 당일 실시간 반영되는 게 아니라 다음 날이나 이틀 뒤부터 조회가 되니까요? 이것까지 꼭 알고 있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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