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금 모든 운전자 분들이 꼭 봐야 할 내용인데요? 바로 이겁니다. 며칠 전 인터넷에 올라와서 난리가 난 건데, 지난 추석 고속도로 정보 및 주의사항이라면서 시험 운행을 마치고 오늘부터 고속도로 드론(무인기)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겁니다.
심지어 지금 유튜브에서도 보면 새롭게 달라지는 교통 법규라면서 이제부터 고속도로 카메라 안 찍혀도, 싹 다 단속된다 앞으로는 드론이 과속 단속을 하게 된다고 하죠?
근데 저는 여기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한국도로공사에 확인해 봤는데요? "이번에 갑자기 시행은 아니에요" 네입니다. 역시나 오늘부터 단속이라는 건 가짜 뉴스였습니다.
진짜 팩트는 이건 데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명절이고 평일이고 할 것 없이, 무려 2만 8천 건 넘게 단속해 온 걸 볼 수 있습니다. 위반 항목도 지정 차로제, 버스 전용차선, 끼어들기, 갓길 운행 등 종류도 여러 개죠?
그리고 혹시 눈치채셨나요? 네, 과속에 대한 부분이 없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드론으로 과속 단속한다는 것도 가짜 뉴스입니다. 과속은 다른 위반 항목들과는 다르게 이런 화면만으로는 식별하기 어렵고 첨단 레이더 장비 등 여러 복잡한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만 앞으로는 이 드론의 AI(인공지능) 자동 적발 시스템을 도입해서 적발 건수를 더 늘린다고 하니까요? 요즘 가뜩이나 암행 순찰도 많은데 조금 더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이건 데요? 아까 그 글 하단에 보면 1차로 정속주행은 10초~30초, 1분 상관없이 앞차 추월하고 바로 복귀해야 된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근데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지금까지 원래 그래왔습니다. 이것도 빠르게 단속 경찰관의 말을 직접 들어보죠? "그걸 어떻게 뭐 1분이다 2분이다, 그렇게 정해 놓고는 할 수가 없죠?
그 당시의 교통 상황을 판단을 하고 위반이다. 아니다. 판단을 내려야죠?" 한마디로 지금까지 그래왔듯 고속도로 1차로는 당연히 추월차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단속은 몇 초, 몇 분 고정된 기준이 아니라 당시의 교통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고 하니까요? 이것도 제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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