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든 분들이 꼭 염두에 두시고 보셔야 하는 건데요? 바로 지금처럼 이 엘리베이터 추락할 때 100%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인터넷에 보시면 엘리베이터가 충돌하기 바로 직전에 점프를 해라. 아니면 엘리베이터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어야 된다. 뭐 이런 말들이 많은데요? 근데 싹 다 아닙니다.
무조건 이렇게 하세요? 일단 첫 번째 상황, 바로 이 로프가 끊어졌을 때인데요? 이거 실제로 보시면 이렇습니다. 한 줄이 아니라 이런 강철 선이 일곱 여덟 개씩 엘리베이터에 연결되어 있어서 해당 엘리베이터의 최대 중량의 열 배나 버틸 수 있게 돼 있는데요?
사람 열 명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라면, 100명까지 버티게 설계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 이 강철 선이 한 두줄 끊어진다고 엘리베이터가 추락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두 번째, 그래도 만 분의 일 확률로 엘리베이터의 강철 로프가 거의 다 끊어진 상황인데요? 이때에는 이 과속 조절기라는 게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해당 엘리베이터가 설계 속도보다 약 1.3배 넘게 갑자기 빨라지면 자동으로 이 과속 조절기가 작동해서 전동기 자체를 멈춰 버리죠? 이어서 세 번째는 진짜 100만 분의 1 확률로 엘리베이터 강철 로프가 다 끊어지고 과속 조절기도 고장 난 경우인데요?
이때에는 드디어 엘리베이터의 비상 정지 장치가 작동합니다. 이렇게 강철 줄이 끊어지자마자 엘리베이터 통로 양쪽에 톱니처럼 맞물려서 물리적으로 걸리게 만드는 건데요?
전기 전자식이 아닌 수동식이라서 전기가 끊어져도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멈춰 주죠? 심지어 최후의 보루로 이 엘리베이터의 충격 보호 장치도 있는데요?
엘리베이터 맨 밑바닥에 추락의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 스프링이 있어서, 마지막까지 충격 완충 작용을 해줍니다. 아니 그러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게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요?
네,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건 한마디로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는 공사장에서 공사 중인 임시 엘리베이터였거나, 고장 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다가 발생한 사고였고, 아니면 멈춘 엘리베이터가 추락할까 봐 억지로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려고 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진짜 많았습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의 추락에 대한 심한 공포심에 공황장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중 엘리베이터의 갑작스러운 자유 낙하로 사망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죠.
그래서 오늘의 최종 결론, 우리가 평소에 타는 엘리에비터는 구조 자체가 추락할 수 없으니까요? 공포심에 사로잡혀서 엘리베이터에서 억지로 탈출하려고 절대 하지 마세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갑작스러운 위급상황 발생 시 구조신호 요청하시고 차분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다리는 것, 이게 진짜 현실적으로 100%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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