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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서비스 꿀팁

by 복베익초풍미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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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주부터 요청이 많았던 건데요? 바로 요즘 난리인 애플페이에 관한 겁니다.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그럼 이제 갤럭시를 갖다 버려도 되는 건지? 

 

 

 

지난 2023년 2월 3일에 금융위원에서 이런 보도자료를 내서 그간의 법적 해석을 고려하여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었죠?

 

 

 

바로 두 번째, 언론에서는 대부분 2023년 3월 초에는 국내 서비스 출시가 될 것 같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으니 더 시간 끌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 그건 아닙니다. 일단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당장은 현대카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현대카드와만 제휴를 맺고 있어서 다른 카드사들은 최소 몇 달 이후로 더 걸릴 예정이죠?

 

 

 

 

 

그리고 이 문제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수수료 때문입니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달리 수수료가 있는데요? 나라별로 다르지만 대략 0.01에서 0.15% 사이입니다.

 

 

 

이게 얼마 안 되는 거 같아도 카드사한테는 생각보다 큰 부담인 게 우리나라 전체 가게 중 75%가 연매출 3억 원 미만 영세 가맹점이기 때문이죠? 

 

 

 

법적으로 영세 가맹점에게는 카드 수수료를 0.5%만 부과할 수밖에 없기에 여기서도 애플의 수수료를 뺏기면 해당 카드사 입장에선 확실히 타격이 큰 거죠. 근데 이것도 나중에는 소비자한테 수수료를 전가하는 것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더 결정적인 이유는 애플페이가 NFC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삼성페이와 비교해서 보면, 삼성페이 같은 경우는 NFC뿐만 아니라 MST라는 걸 둘 다 지원합니다.

 

 

 

 

덕분에 신용카드를 쓰는 기존의 모든 단말기 옆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되죠. 그래서 삼성페이 서비스 도입 초기에 아무런 장벽 없이 자연스럽게 안착한 겁니다.

 

 

 

수수료도 없어서 반발도 적었고요. 근데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만 결제가 가능한데, 이건 우리나라 총 300만 개의 가맹점 중에서 아직 10%도 도입이 안 된 상황입니다.

 

 

 

 

편의점 같은데 빼고는 아직 대부분 안 된다고 봐야죠? 어, 아쉽지만 이것도 당장은 안 됩니다. 이게 되려면 카드사가 아닌 애플에서 직접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 사업자와 별도로 계약을 체결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결론은, 애플페이 서비스가 정식 출시 되었더라도 당장은 현대카드만 그리고 일부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딱 이겁니다. 오늘 숏 블로그는 최대한 핵심만 담았는데도 너무 길어졌는데요? 어쨌든 독점보다는 경쟁이 더 나은만큼 최종 소비자인 우리들에게 뭔가 더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