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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던 껌 삼키고 적정 음주하면 배 절개?

by 복베익초풍미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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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거 진짜 먹어도 되냐고, 그동안 문의가 너무 많이 들어온 것들입니다.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서, 첫 번째부터 보면 바로 이 껌입니다.

 

 

 

이거 씹다가 그냥 삼키면 7년 동안 대장에 쌓인다거나, 아니면 위장벽에 둘러 붙어서 배를 절개해야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근데 아닙니다.

 

 

 

껌은 감미료와 향유 그리고 기초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껌을 씹마가 무의식 중이라도 삼켰을 시 적정한 때가 되면 소화될 수 있는 부분은 흡수되고 나머지는 쌓이거나 들러붙지 않고 소화 기간을 통해 보통 하루 만에 배출됩니다.

 

 

 

 

이렇게 진짜 다량으로 껌을 한꺼번에 삼키지 않은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죠. 그리고 이런 마시멜로도 비슷한 속설 있는데요? 이게 고농축 지방 덩어리라 이것 먹고 찐 살은 절대 안 빠진다.

 

 

 

 

 

심지어 지구 몇 바퀴를 돌아도 몸에서 배출이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요? 근데 이것도 틀렸습니다. 사실 마시멜로는 물엿과 당, 젤라틴 등을 혼합하여 섞어서 만드는데요?

 

 

 

 

실제로 마시멜로의 성분을 보면 대부분은 탄수화물이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긴 생각해 보면 군대에서 먹은 초코파이가 몇 개인데 말이 안 되긴 하죠?

 

 

 

 

세 번째는 바로 이겁니다. 거의 국민 과일이라고 볼 수 있는 이 사과인데요? '아침에 먹는 사과는 약이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얘기 때문에 저녁밥 먹고는 후식으로도 사과를 입에 안 되는 분들 많죠?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독은커녕 오히려 몸에 좋아요. 왜냐하면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줘서 변비를 예방해 주기 때문인데요?

 

 

 

 

사실 진짜 문제는 자기 직전에 뭘 먹는 행위 자체입니다. 사과든 뭐든 너무 늦은 시간에 야식을 섭취하면 위액 분비가 늘어나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요.

 

 

 

밤 11시에 치킨 먹을 바에는 그냥 차라리 사과한 게 드시는 게 훨씬 몸에 좋습니다. 마지막은 바로 이런 술인데요? 여기에도 이런 속설이 있죠? '하루 한 잔의 술은 약주다'라는 말입니다.

 

 

 

근데 이것도 아닙니다. 최근 한국인 33만 명을 몇 년간 추적해 분석한 결과 술을 조금이라도 마신 사람들이 오히려 암사망 위험이 67% 높아졌는데요?

 

 

 

실제로 WHO에서도 적정 음주라는 것 자체가 없다면서 소량의 음주도 하지 않는 걸 권고하고 있으니까요? 소주 하루 한잔은 몸에 좋다면서 핑계되는 건 아쉽지만, 이제 안 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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