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자동차 기능인데요. 이번에도 서론 없이 바로 설명드리면, 첫 번째는, 시동 버튼의 비밀입니다. 가끔 차에서 쉬고 싶을 때 운전석은 이 핸들 때문에 불편해서 지금처럼 조수석에서 쉬는 분들 많은데요.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에어컨 켜는 걸 깜빡해서 자동차 시동 걸려고 다시 운전석으로 가는 분들 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브레이크 페달도 같이 밟아줘야 시동이 걸린다 고 알고 있거든요.
근데 아닙니다. 브레이크 페달 안 밟아도 시동을 걸 수 있어요. 자 지금처럼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이렇게 노란 불이 들어오고 차에 전원만 공급됩니다. 근데 이 상태에서 다시 버튼을 10초 정도만 꾹 누르고 있으면, 보시다시피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이제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억지로 넘어가거나 손으로 브레이크 페달 밟는 분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는, 자동차 냉장고 기능인데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 꽤 유용한 건데 있는지도 몰라서 못쓰는 분들 많습니다.
자 어디냐면. 요 바로 여기 이 글로브 박스가 냉장고가 됩니다. 보통 여기에는 잡다한 물건들이 많아서 글로브 박스 안쪽을 자세히 안 보시는 데요? 이렇게 다 치우고 보면 이런 구멍이 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이게 옵션인 차도 있고요. 만약 중고차를 샀다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정식 명칭은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입니다.
자 이 부분을 돌려서 열어주면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나 히터의 뜨거운 열이 이 작은 글로브 박스에 들어오는데요.
막 엄청나게 차가워지거나 그러진 않지만, 이렇게 음료 정도는 시원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죠. 자 얘기가 나온 김에 트렁크에도 에어컨 작동 하는 법을 빠르게 알아보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엄청 간단합니다. 그냥 이 외기 순환 버튼만 눌러주면 세단의 경우 트렁크에도 에어컨 바람이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보통 이렇게 트렁크 윗부분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운 음식을 넣어 뒀다면 꼭 알아두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트렁크 오픈 한 김에 비밀 기능을 하나 더 알아볼까요?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주유구가 고장 나서 안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트렁크를 열어서 주유구 가 있는 쪽을 보면 이렇게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요. 뜯어보면 수동으로 직접 주유구를 열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이것을 손으로 당기면 주유구가 쉽게 열리게 되는데 저는 아직까지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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