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영화의 대사를 먼저 짧게 보실 건데요? "장필우가 다 시킨 거야... 증거 채택이 힘들 텐데?" 네, 바로 영화 내 부자들의 한 장면인데요?
이것처럼 드라마나 영화에서 통화 녹음하는 장면은 아주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이 스마트폰 통화 녹음이 실제로 불법인지, 합법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요?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일단 공개되지 않은 폐쇄된 장소에서 타인 간의 사적 대화를 녹음한 행위는 당연히 불법인데요? 심지어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는 형사처벌 대상이죠.
근데 문제는 타인 간의 대화가 아니라 내가 직접 참여한 대화를 이 스마트폰으로 통화 녹음 한 경우입니다. 이걸 제일 많이 헷갈리시는 데요? 바로 정리해 드릴게요.
일단 상대방의 동의가 없어도 스마트폰 통화 녹음하는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심지어 상대가 몰랐다고 하더라도 형사처벌받지 않아요. 근데 이걸 마음대로 제삼자에게 제공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형사처벌은 아니지만은 음성권 침해로 명예훼손이나 손해배상 등 민사소송을 당할 수 있죠. 이 아이폰의 통화 녹음 기능이 아예 없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데요?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12개 주에서 상대방 동의가 없다면 아예 통화 녹음 자체가 불법입니다. 제삼자에게 공개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이건 삼성 갤럭시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딱 6개 나라만 이 통화 녹음 기능을 넣어서 수출합니다. 이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선 아주 이례적으로 이 통화 녹음을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수단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폰은 통화 녹음 기능 자체가 없어서 허용을 해 줘도 쓸 수가 없는데요?
그럴 때는 이 스위치라는 어플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제삼자 통화나 국제 전화 같은 것 가릴 것 없이, 아이폰에서도 통한녹음이 가능한 유일한 국내 어플인데요?
이렇게 간단히 발신은 물론이고, 걸려오는 전화도 통신사 착신전환만 하면 둘 다 통화 녹음이 됩니다. 심지어 이렇게 전화 통화가 끝나고 눌러보면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상대방과 내 음정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텍스트로 전환까지 해주죠?
그리고 여길 눌러서 텍스트 파일로 저장할 수 있고요. 당연히 음성 파일 자체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 달에 30분씩 무료로 이용 가능 하니까, 아이폰 유저라면 부동산 계약이나 중요한 통화할 때 부담 없이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스위치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숏 블로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꾹~ 딱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