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실 스마트폰 사면 가장 먼저 해야 되는 건데요? 중고로 살 땐 물론이고, 요즘은 새 제품을 사도 이거 잘 안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바로 이렇게 전화 화면에서 키패드로 *#0*# 을 눌러 주는 겁니다. 그럼 자동으로 이런 화면으로 넘어오는데요? 여기서 스마트폰의 거의 모든 불량 상태를 간단히 셀프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뭐 대개 많은데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중요한 몇 가지만 빠르게 보시면, 일단 가장 위에 레드, 그린, 블루라고 보일 텐데요? 순서대로 눌러보시면 이렇게 빨간색, 녹색 그리고 파란색이 됩니다.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은 빛의 삼원색인 이 RGB의 조합으로 모든 색을 표현하는데요? 요즘 스마트폰의 불량은 여기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니까 여기서 불량 화소가 있는지 아니면 잔상이 남지는 안는지?
간단히 확인하면 되죠? 그리고 리시버라고 쓰여있는 이걸 눌러보면 흰색 화면으로 바뀌면서 이런 사이렌 소리가 나는데요?
이걸로 통화음질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겁니다.
불량이라면 낮은음에서 높은음으로 올라갈 때 끊김이 있겠죠? 다음으로 중요한 건 이 터치라는 부분입니다. 눌러보면 이렇게 네모 박스가 뜨는데요?
손가락으로 눌러서 따라가면 이렇게 자동으로 흑색으로 채워지면서 액정에 터치 불량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죠? 모든 칸을 색칠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테스트가 끝납니다.
아 그리고 이 센서라는 버튼을 누르면 재미있는 게 하나 있는데요? 원래는 휴대폰 안에 있는 가속 센서나 기압 센서 자이로 센서를 보는 건데, 여기 오른쪽 위에 작게 있는 이미지 테스트라는 버튼 보이시죠?
이걸 누르면 귀여운 치와와 한 마리가 뜹니다. 모든 삼성 스마트폰이라면 백 퍼센트 이 녀석이 나오는 게 정상인데 예전에는 이걸로 정품 가품을 구별했다 하는데, 원래 목적은 말 그대로 사진 테스 트니까 그냥 재미로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마지막 그립 센서를 누르면 릴리즈라고만 뜨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요? 이걸 바닥에 두면 이렇게 워킹으로 바뀌면서 진동이 올립니다.
그런데 다시 스마트폰을 잡아서 올리면 그립 센서가 손이 잡은 걸 인식해서 릴리즈로 바뀌니까, 이것도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면 좋겠죠?
그 외에도 바이브레이션을 누르면 진동 테스트, 메가 캠은 후면카메라, 프런트 캠은 전면 카메라의 작동 상태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기종마다 여기 나오는 메뉴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혹시 테스트 중간에 끄고 싶다면 뒤로 가기 버튼이나 음량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되니까, 안 꺼진다고 당황하지 마시고요? 요즘엔 새 스마트폰 제품을 사도 불량 테스트 해 주는 곳이 많이 없고 특히 당근 같은 곳에서 중고 스마트폰 거래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꼭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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