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직도 일부만 쓰고 있는 숨겨진 카톡 기능 두 가지를 알아볼 건데요?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바로 첫 번째, 보통 전화번호를 새로 저장하면 이렇게 카카오톡의 친구 추가가 자동으로 되는데요?
이게 편리하긴 한데 업무상으로만 아는 관계의 사람이라서 굳이 카톡 까진 하고 싶지 않고 번호만 저장하고 싶을 수 있거든요? 아니면 택배가 자주 오니까 이렇게 택배 기사님 전화번호는 저장해 두고 카톡에는 안 뜨게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처음부터 저장할 때 이름 앞에 # 버튼 하나만 넣어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고 저장하면 지금처럼 설정에서 자동 친구 추가 기능이 켜져 있어도 친구로 뜨지 않습니다.
제가 이 기능을 너무 늦게 알아서 카톡 친구가 벌써 1651명이 넘었습니다. 다음은 카톡에서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는지 바로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카카오톡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렇게 차단 여부는 상대방이 알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걸 한 번에 보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먼저 카톡 차단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대부분 잘 모르는 부분이 이건 데요? 보통은 차단할 때 이렇게 상대방 이름을 누르고 있다가 화면 맨 밑에 뜨는 차단 버튼을 누르고 끝나잖아요?
근데 이 상태로는 내가 메시지만 받지 못할 뿐이고, 그 상대방 카톡에서는 내 사진이랑 배경 하면 심지어 상태 메시지까지 그대로 다 보입니다.
그래서 진짜 제대로 카톡에서 친구 차단해서 관계를 아예 끊고 싶을 때는 이렇게 하는데요? 여기 위쪽 톱니 모양 버튼을 눌러서 친구 관리에 들어가 줍니다.
그럼 차단 친구관리가 있는데 여기에 내가 차단한 사람들이 쭉 나오게 되죠? 이름 오른쪽에 관리를 누르면 메시지만 차단할 건지 아니면 프로필까지 비공개로 완전한 차단할 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차이가 있냐면, 프로필까지 비공개로 차단할 경우에는 그 차단당한 사람이 내 프로필을 눌러도 프로필 사진이나 배경 같은 상태 메시지가 아무것도 안 뜨는 상태가 된다는 건데요?
그래서 카톡에서 갑자기 내 친구 목록에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화면이라면 내가 차단당했다고 보면 됩니다. "어! 귀찮아서 사진 같은 거 안 해놓은 사람도 있는데 그거랑 헷갈릴 수 있잖아요?"
내 좋은 질문입니다. 자 왼쪽이 완전히 차단당한 화면이고, 오른쪽은 그냥 귀찮아서 아무것도 설정을 안 해놓은 사람인데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내 여기 위쪽을 보면 송금 버튼 모양이 없는 거 보이실 겁니다.
내가 차단한 사람이 마음대로 나한테 돈을 보내지 못하도록 버튼 자체가 없는 건데요?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화면에 송금 버튼까지 없다면 새벽에 아무리 자냐고 카톡 해봤자 소용없으니 그냥 포기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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