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가벼운 생활 꿀팁인데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런 비닐장갑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신속하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바로 첫 번째, 보통 위생 비닐장갑 끼면 장갑의 손목이 여기밖에 안 올라옵니다.
게다가 꽤 많이 벌어져 있어서 여기로 물이 들어가거나 양념 같은 게 손목에 묻는 경우가 많죠? 내 이제부턴 이렇게 하세요? 비닐장갑을 손에 끼기 전에 손목 부분을 길게 잡고 늘려 주는 겁니다.
이 상태에서 비닐장갑을 착용하면 보시다시피 손목 입구는 좁아지고 길이는 더 늘어나서 손목에 뭐가 묻거나, 손안에 들어갈 일이 훨씬 적어 지죠?
두 번째는 반대로 꼈었던 비닐장갑을 벗을 땐 데요? 사실 비닐장갑을 벗을 때 가장 번거로운 게 이 건데요? 갑자기 전화 오거나 스마트폰을 써야 돼서, 잠깐만 비닐장갑을 뺐다가 다시 껴야 될 때 있잖아요?
근데 손에 땀이 차서 이렇게 하나하나 벗기 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뒤에서부터 비닐장갑을 벗겨 버리면 장갑이 뒤집혀서 다시 쓸 수가 어렵죠?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여기 비닐장갑의 손목 부분을 살짝 당긴 다음에 이 부분을 입으로 입김을 후후 불어 주는 겁니다. 그럼 보시다시피 비닐장갑 안쪽이 부풀어 오르면서 이렇게 공간이 생기는 데요?
이제 살짝 비닐장갑을 잡아당겨 주면 뒤집히지 않고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고무장갑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데요? 사실 비닐장갑보다 이 고무장갑이 안에 땀이 차면 훨씬 더 벗기가 어려운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손목 부분이 길기 때문에 고무장갑의 손목 부분을 살짝 접어 주는 겁니다. 이 상태에서 아까랑 똑같이 여기 고무장갑의 안쪽을 당긴 다음 입김을 후후 불어 주면 되죠?
그럼 고무장갑 안쪽에 풍선처럼 팽창해서 공간이 생기는데, 그대로 당겨서 벗겨 주면 됩니다. 자, 마지막 가족여행 가거나 캠핑할 때에 이렇게 비닐장갑의 손가락 하나하나에 칫솔 넣어서 가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인데요?
근데 한번 썼던 조미료나 화장품도 이렇게 넣어 가는 게 편리합니다. 일단 가위로 비닐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자르는데 이렇게 길게 비닐장갑의 위쪽까지 함께 잘라주세요.
그리고 설탕, 소금, 식초 같이 조금씩만 쓸 걸 하나씩 담아 주고, 비닐장갑의 끝부분을 이렇게 돌려서 얇게 한 다음 묶어 주면 끝납니다. 보시다시피 하나도 안 새고 완전히 밀봉된 걸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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