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저도 충격 먹었던 이 통화 내용부터 자막으로 보실 텐데요? "본인 원래 말투가 그래요? 네네~ 뭐 지금 저랑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ㅎ, 앞전에 본인 같이 대충대충 건성건성~ 영업식으로 말하신 분들이 있어요. 지금 징역 살고 계세요. 대답 대답!!!"
네, 바로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의 전화였습니다. 실제로 요즘은 옛날처럼 어눌한 말투도 아니고 사람을 이렇게 몰아세우면서 점점 더 악랄해지고 있는데, 근데 문제는 예전엔 이런 거에 노년층이 많이 당했는데 최근엔 오히려 젊은 20대가 가장 많이 걸린다는 겁니다.
이 자료를 보시면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무려 50% 가까이가 20대인데요? 30대는 가장 적은 88% 이고, 오히려 40대 이상이 20대보다 더 적었죠.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들이기 때문에 이런 강압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상황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 스마트폰 꺼내서 010-3570-8242 이거 치시고 바로 저장하세요.
아니 왜 갑자기 뭔 핸드폰 번호냐고요? 네, 이게 일반 개인 번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검찰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의심 진위확인 콜 센터이기 때문이 입니다.
이게 좋은 게 따로 전화할 필요도 없이 지금처럼 문자 한 통만 보내면 의심스러운 번호나 서류를 확인하고 빠르게 파악해서 답장해 준다는 건데요?
1년 365일 24시간 담당 수사관들이 직접 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검찰 쪽과 문자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거죠. 그러니까 앞으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번호로 연락 온다면 이 핸드폰 번호로 문자 한번 꼭 보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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