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점점 더 교묘해지는 문자 스미싱인데요? 자 오늘은 요즘 너무 디테일해서 알고도 속을 수밖에 없는 건데요? 일단 첫 번째 이건 저도 순간 낚길 뻔한 건데요?
예전에는 이런 스미싱이 부고장이나 돌잔치 초대장 같은 걸로 낚았어요. 근데 이젠 안 통하니까 요즘은 이렇게 합니다. 층간 소음 행위가 신고됐다면서 관할 경찰서 접속하라거나. 음식물 분리수거 위반으로 신고됐다면서 내용을 확인하라는 거죠.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 무심코 당하기 쉬운 부분인데 근데 이것만 기억하세요. 이런 단축 URL에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아예 100% 무시하세요.
관공서는 이렇게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을 안내하지 절대로 링크를 문자 메시지에 남기지 않습니다. 근데 혹시 불안하다면 아예 원천 차단해 놓을 수도 있는데요.
지금 갤럭시 설정에 보시면 보안 및 개인 정보라고 보이시죠? 여기에 보안위험 자동 차단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거 기본적으로 꺼져 있을 텐데 그냥 이걸 켜기만 하면 되는데요.
그럼 이렇게 악성앱 설치 자체가 안 되도록 아예 막아 둘 수 있으니까 꼭 해두시면 좋겠죠? 이어서 두 번째는 진짜 디테일이 미친 건데 요즘 유튜브나 SNS 하다 보시면 이렇게 정부 지원 대환 대출이라고 많이 뜨잖아요?
사실 대환 대출 자체가 이번에 금융 위원회에서 실제로 도입한 제도는 맞습니다. 근데 공식 사이트 어느 딱 하나에서 신청하는 게 아니라 수십 개 방법이 있어서 대부분 헷갈린다는 점을 악용한 건데요.
이렇게 대한민국 근로자를 위한 안심 대출이라면 정책 자금 지원 2조 3천억 내외,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하면서 홍보하고 있는데 근데 여기에 이름이랑 연락처 입력하는 순간 이렇게 됩니다.
"그 부분은 먼저 정리가 되셔야 되는 조건으로 지금 6천700만 원 승인 나오신 거고 금리는 6.2% 지금 확정이 되셨어요 고객님~" 바로 여기에 낚여서 먼저 상환하면 내 돈 그 즉시 살아집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대환 대출은 무조건 먼저 대출이 나오고 그다음에 기존 대출을 받는 방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순서는 어느 은행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되는 거니까 최소한 이것만 알고 있으면 절대 당할 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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