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멀티탭에 관해서 대부분 모르고 있는 건데요. 우리가 멀티탭 고를 때 무엇부터 보나요? 일단, 가격 그리고 몇 개 를 꼽을 수 있는지 전선이 얼마나 긴지 보통 이 정도만 보고 살 겁니다.
그런데 이러면 정작 중요한 건 하나도 안 보고 구매한 거예요. 그러면 도대체 무엇을 보고 사야 되나요? 바로 첫 번째,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건데, 왜 이렇게 개별 스위치 달린 것을 많이 쓰는데요. 그래서 이 구멍 하나하나에 과부하 차단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이건 단순히 대기전력 차단 만하는 스위치라서 과부하 기능하고 는 완전 별개입니다. 애초에 멀티탭 살 때 이렇게 과부하 차단 기능이 표시된 걸 사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여길 보면 과부하 차단 됐을 때 다시 리셋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게 돼 있죠? 이런 게 몇천 원 비싸긴 한데 이 금액 아끼려다가 나중에 이렇게 되면 몇 천만 원을 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우리 가끔 전자제품 만지다 보면 살짝 찌릿할 때가 있죠? 이게 바로 생활 속 누전입니다. 근데 이게 대부분 멀티탭 문제일 때가 많은데요? 바로 이런 걸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보면 콘센트 구멍 2개 빼고는 아무것도 없죠? 이런 걸 무 접지 형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이 녀석을 자세히 보면 구멍 옆에 작은 금속으로 접지 단자가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게 반드시 있어야 누전을 막을 수 있죠. 중요한 건 멀티 탭뿐만 아니라 플러그 자체에도 이렇게 접지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 가끔 이런 무 접지 플러그 끼우고 왜 누전되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사실 가장 중요한 건데요? 멀티탭 뒤에 보면 정격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 쳐다도 안 보고 사는 분들 많은데요? 복잡한 건 생략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조건 16 암페어(16A) 이상으로 사세요. 가끔 가격이 저렴한 것 보면 이렇게 10 암페어(10A) 짜리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220 볼트니까 DL 10A를 곱하면 사용량이 고작 2천2백 와트(2200W)입니다.
제가 고작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는데 보통 1500 와트 정도인 전자레인지 하나를 끼우면 전기난로는 물론이고 900 와트 짜리 다리미, 1100 와트 짜리 밥솥, 또 뭐.. 전기 커피 포트 등, 끼웁니다. 버틸 수 있는 2200 와트를 한참 넘어 버리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최소 16 암페어는 되어 3500 와트 까지는 버티 니까. 앞으로는 싸다고 아무거나 사지 말았으면 합니다. 가끔, 멀티탭 스위치 보면 이렇게 불이 깜빡거리거나 약하게 들어오는 것도 있는데요? 이건 단순히 램프 자체가 노후돼서 그런 거고 작동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전압이 약해지거나 그런 게 아니니까 괜히 새것 사지 마시고 안심하고 써도 됩니다.
오늘도 숏블로그 유익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