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근히 잘 모르고 있는 건데요? 바로 3초 만에 내 노트북의 수명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근데 사실 이걸 모를 수밖에 없는 게 지금처럼 스마트폰은 자체적으로 배터리 설정에 들어가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는 성능 최대치라고 수명이 몇 퍼센트 남았는지 정확히 보여주고, 갤럭시는 수치까지는 아니지만 배터리 상태가 어떤지 이렇게 보여주긴 하죠?
근데 노트북은 여기 배터리 설정에 들어가도 지금 몇 퍼센트 충전됐는지만 나오고 수명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감으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싶을 때 교체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제부턴 이렇게 하세요?
따로 프로그램 같은 거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여기 윈도 버튼을 누른 다음 그냥 이 상태에서 cmd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럼 명령 프롬프트라는 게 뜨고 이걸 클릭해서 실행하면 되죠.
그리고 나온 이 창에서 지금 보이듯 powercfg/batteryreport(파워씨에프지 슬러시 배터리 리포트) 딱 이것만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모든 게 끝납니다.
그럼 배터리 사용기간 보고서라는 게 어디 어디에 저장됐다고 뜨는데요? 자 여기서 굳이 이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그냥 지금처럼 드래그가 되니까 이걸 그대로 복사만 하면 되죠?
그리고 아무 인터넷 창에다가 붙여 넣고 엔터를 누르면 됩니다. 그럼 이제 확인만 하면 되는데요? 영어로 뭐라 뭐라 되어 있는데 다 볼 거 없이 딱 이것만 보면 됩니다.
디자인 케파시티(design capacity)는 설계 용량이고요, 풀차지 케파시티(full charge capacity)는 말 그대로 완충 시 용량입니다. 이걸 백분율로 환산하면 이 노트북은 대략 71% 정도가 나오는데요?
보통 5%에서 60%가 되기 전에 교체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여기 사이클 카운트(cycle count)라고 있는 거 보이시죠? 이건 배터리 설계 용량만큼 138번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도 보통 500회 정도가 되면 교체해야 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노트북 배터리 교체 비용이 궁금한 분들 많을 텐데요? 생각보다는 쌉니다.
삼성이나 LG의 경우 보통 5만 원에서 7만 원이면 새 걸로 교체할 수 있으니까요? 배터리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냥 술 한번 안 먹었다 생각하시고 근처 서비스센터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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