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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어이없게 욕먹기 전에 반드시 미리 해둬야 하는 건데요? 일단 이 문자들부터 보시죠?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설이 섞인 문자가 옵니다.
그것도 1, 2분 사이에 수십 수백 통씩 말이죠.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고작 이 문자 하나 때문입니다. 그냥 요즘 흔하디 흔한 스팸 문자처럼 보이는데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내용이 아니라 여기 표시된 발신 번호입니다. 바로 여기에 멀쩡한 내 휴대폰 번호가 도용 됐기 때문이었는데요? 진짜 하루아침에 이런 짓을 당하면 갑자기 내 휴대폰 번호를 바꿀 수도 없고 진짜 난감합니다.
근데 이걸 지금 당장 무료로 100%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서 내가 이용 중인 통신사 앱으로 들어가 줍니다.
그럼 보통 이렇게 생긴 메인 화면이 나올 텐데, 여기서 뭐 어디 복잡하게 들어갈 필요 없이 그냥 돋보기를 눌러 주세요. 그리고 지금처럼 검색창에 번호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를 친 다음 들어가 주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번호도용을 차단하고 스팸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가 완전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게 사실 무료일 수밖에 없는 게 통신사 자체적으로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인 키사에 차단 처리 요청을 대신 전달만 해 주는 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 신청하기를 누르면 바로 적용되는 게 아니라 3일에서 7일까지 소요되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그럼 이제 내 스마트폰을 제외한 웹에서 내 번호로 보내지는 모든 문자를 아예 막을 수 있게 돼서 어느 날 갑자기 어이없는 문자 테러 같은 걸 받을 일이 없게 됩니다.
아 그리고 이거 대부분 놓치고 있는 건데요? 우리 가끔 쿠폰 같은 거 선물할 때 이렇게 상대방에게 문자로 보낼 때 있잖아요? 근데 이게 시스템적으로 웹에서 내 번호 대신 MMS로 보내는 기능이라서 이것도 안 보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에게 문자로 선물 보내기 전에 이거 꼭 체크해 보시고요? 대신 카톡 같은 메신저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내가 구입하고 바코드를 따로 보내는 방법도 있으니까, 이것까지 같이 알고 있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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