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든 뉴스에서 난리인데요? 바로 이겁니다. 이런 제로 음료류나 막걸리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게 있는데요, 바로 여기 쓰여있는 아스파탐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스파탐을 지금 WHO가 무려 발암물질로 분류한다는 거죠. 실제로 지금 보면 제로음료 비상, 그동안 자주 마셨는데 날벼락, 업계. 소비자 대혼란이라는 등 엄청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왠지, 한 캔만 마셔도 말 그대로 암 걸릴 것 같은 공포가 느껴지는.. 그런데 진짜 그럴까요?
팩트만 빠르게 가보죠. 일단 세계 보건기구 산하 기관인 국제 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발암물질 2B 그룹으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발암물질 분류라는 걸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1군은 인간에게 발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인데요, 여기에는 석면과 벤젠 같은 것도 있지만, 술과 담배 그리고 햄이나 소시지 같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2A 그룹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인데요. 여기에는 사실 교대 근무라든가 65도씨 이상 뜨거운 음료나, 물 그리고 돼지고기나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들도 있죠.
마지막으로 지금 아스파탐을 넣을 거라는 2B 그룹은 증명되진 않았지만 발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들인데, 여기에는 고사리나 알로에베라, 피클 그리고 아시아의 절임 채소류들도 있습니다. 이 분류에 따르면 김치도 발암 물질인 거죠, 자 쉽게 말하면 이런 겁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한다고 치면 발암물질 1군과 2A군 거기에 김치까지 구워 먹으면 2B군까지 아주 발암 물질 3종 세트를 한 끼니에 때려 넣게 되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고작 이런 걸로 암 같은 거 걱정 안 하잖아요? 실제로 식약처에서도 아스파탐이 인체에 위해를 끼치려면 하루에 제로 음료 55캔, 막걸리는 33병을 먹어야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정도면 암 걸려서 죽는 것보다 마시다가 배 터져서 죽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진짜 위험한 건 바로 이 설탕인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설탕은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고 비만과 당뇨를 일으키는 등 위험이 완전히 증명됐다면서, 이렇게 확실하게 위험한 설탕보다는 대체재인 인공감미료가 건강에 더 낫다는 거죠. 그러니까 제로 음료 하루에 55 캔 먹을 거 아니면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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