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도 한 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이건 진짜 너무 아닌 것 같아서 만든 포스팅인데요? 신속하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면, 최근 유튜브에 이런 비슷한 영상들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제부터 갑자기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속을 시작한다며, 걸리면 과태료가 나오고 심지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100% 진입 금지 라는데요?
내용은 간단히 이거였습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하이패스 레인으로 지날 때 보시면 속도 제한 표시판과 단속 카메라도 달려 있는데, 속도위반 단속은 하지 않지만 여기서 진짜로 찍고 있는 또 하나의 단속 대상이 있다는 건데요?
바로 안전벨트 단속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톨게이트에 설치된 CCTV 단속카메라를 통해서 자동차가 통과할 때 촬영을 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운전자를 선별해서 잡는 방식이라는 거죠?
심지어 최근 설치되고 있는 카메라가 이렇게 적외선 투과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속도가 아무리 빠르고, 선팅이 짙게 돼 있어도 모두 다 단속된다는 겁니다.
근데 저는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된 게 거의 6년이 지났지만, 최근에 어떤 공식 보도 자료에서도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경찰청에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어... 아직 저희가 뭐 공지 내려온 건 없는데요? 안전벨트 미착용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뭐 따로 뭐 기간 정해서 나오는 건, 지금 내려온건 없어요."
네, 역시 싹 다 가짜 뉴스였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자동차 속도위반과 안전벨트 미착용 건 둘 다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로는 단속하지 않습니다.
이게 오피셜이고, 팩트예요. 다만 요즘 기술이 하도 빠르게 발달하다 보니, 몇 달 전에 한 업체에서 AI가 탑재된 CCTV 카메라를 개발하고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17%에 불과했고, 특히 세 명이 동승했을 때 안전벨트 착용률이 0%로 나와서 이건 저도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오늘의 결론, 고속도로 톨게이트 단속은 완전 허위 정보라는 것,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안전벨트는 그냥 습관처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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